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약사회·업체, 처방전 전송료 놓고 '갈등'
[ 2004년 02월 11일 10시 24분 ]
병원의 전자처방전달시스템 도입을 놓고 지역 약사회와 의료정보 전문업체간 심각한 갈등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갈등의 발단은 경기도 소재 부천성가병원이 원내에 키오스크 방식의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야기됐다.

이 병원은 최근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주)포씨게이트를 통해 무인수납 및 처방전달 시스템을 1층 로비에 설치,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문제는 환자들이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해 인근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는데 소요되는 전송료다.

포씨케이트측은 처방전을 약국으로 전송할 경우 1건당 270원의 전송료를 책정했다. 그러나 약국에서는 전송료가 너무 비싸다는 입장이다.

결국 부천지역 약국들이 성가병원의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한 처방전 수신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상황이 이렇자 부천시약사회는 11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 문제를 공식화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은 환자의 편리성, 처방전 분산 등을 목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제도"라며 "그러나 전송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및 가공가능성, 시스템 시행시 약국의 과다한 비용부담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이처럼 중대한 시스템이 일개 벤처 기업에 의해 별문제 의식 없이 시행되는 것에 의구심을 갖고 성가병원과 포씨게이트측에 전자처방전달시스템 도입에 따른 문제 해결을 위해 대화를 통한 제도 개선을 적극 시도했지만 업체측이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사안이 단순히 부천시약사회와 업체간의 감정문제가 아니라 올바른 의약분업 제도 정착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 끝까지 적극 대처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히고 "대한약사회는 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나설 것"을 촉구했다.

포씨게이트측도 약사회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정식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약사회가 이처럼 반발하고 나서는 것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가공가능성 보다는 처방전 전송료에 대한 불만이 핵심인 것 같다"며 "현재 지역 약국과 약사회에서는 건당 전송료를 50원으로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부천시약사회의 성명서에 대해 곧 회사 차원의 입장정리를 할 방침"이라며 "약사회의 주장에 대해 앞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