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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종사자 82%, "직업 만족하지 못해"
[ 2004년 02월 13일 01시 31분 ]
이·공계 기피현상이 갈소록 심화되는 가운데 바이오 분야 종사자들의 직업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타의 '설문으로 바라본 한국 바이오'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종사들의 81.9%가 현재 근무지 대우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채용형태별 설문에서는 일용직 근로자들의 불만족도가 높아 8.7%만이 만족한다고 대답했으며 근무기관별 설문에서는 병원연구소(대학병원포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16.7%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근무지의 직원 능력개발 지원 역시 18.2%만 받고 있다고 조사돼 향후 바이오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지속적 능력개발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복지수준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낮아 현재 근무지의 복지수준이 높다고 대답한 답변자는 8.2%에 불과했다.

바이오기업의 복지수준 및 직업 만족도는 높은 수준인 반면 국가기관이나 대학병원을 포함한 병원연구소의 복지수준 및 직업 만족도가 특히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와 관련, 업계는 지속적 발전가능성이 있는 바이오 분야에서 직업만족도가 낮게 나타난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개선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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