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약사, 의사판촉시 '권위·유행에 호소' 90%
[ 2004년 02월 13일 09시 44분 ]
"현재 이 약품의 총매출은…", "A전문의 선생님이 이 약을 쓰고 있습니다"

제약회사가 병원을 방문, 임상의사들에게 판촉활동을 할 때 대부분 권위와 유행에 호소하는 등 비합리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있어 의사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한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임상의사들이 제약회사 판촉원을 통해 약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보다 근거중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등에 이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는 최근 대학측의 지원으로 국내 제약사 8개를 임의로 선택, 총 9명의 판촉원에 대한 '국내 제약회사 선전자료의 사례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대상인 약품 종류는 ▲지질저하제2종▲소화성 궤양 치료제 1종▲글리타존계 혈당 강하제 2종▲ACE inhibitor계 항고혈압제 1종▲근이완제 1종▲편두통 치료약 1종 등이었다.

그 결과 총9건 중 8건(89%)에서 유행에 호소하거나(6건) 권위에 호소(2건)하는 등 비합리적 호소가 발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행에 호소하는 것으로는 현재의 약품 총매출액을 강조하는 등의 행태가 나타났으며 권위에 호소하는 사례에서는 국내 모 대학병원 의사가 이 약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등의 모습이 발견됐다.

특히 판촉을 위해 약품의 장점을 반복한 경우(7건:78%)나 부작용을 인정하나 덜 강조하는 경우(7건:78%), 다른약을 인정하지만 덜 강조하는 경우(4건:44%) 등이 있었으며 사실이지만 관련없는 자료를 제시한 경우도 2건이나 있었다.

이에 대해 조사팀은 "제약회사 판촉원이 새로운 약품 정보를 설명할 때 환자 중심적인 근거가 포함돼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제약회사 판촉원의 선전자료에 대한 평가 잡담회도 전공의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사팀은 "의사들은 판촉원의 선전에 대해 ▲효과▲수용성▲안전성▲가격▲임상자료의 근거수준 평가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이라며 "단순히 새로운 정보만을 요구하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판촉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