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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사용 저조"
[ 2004년 02월 13일 10시 06분 ]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의지나 목표에 대한 국내 의사들의 인식은 높아졌으나 항바이러스제 처방 빈도가 약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전문 마켓 리서치 기관인 아이시스 리서치는 국내 간질환 및 위장관 질환 전문의를 대상으로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국내에서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참여 중인 60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치료제 사용에 있어 국내 의사들은 환자의 44%에게 항바이러스제만을 단독 처방하거나 혹은 항바이러스제와 간장약을 함께 처방했다.

또 간장약을 처방하거나 전혀 처방하지 않은 의사들은 56%에 이르러 전혀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는 17%나 됐다.

연세의대 내과 문영명 교수는 "만성 B형 간염은 우리나라 총 인구의 약 6~7%에 해당하는 3백만 정도가 바이러스를 갖고 있고 연간 10만 명 정도가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임에도 실질적 처방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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