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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콕시브, 쥐에서 위암 억제 확인"
[ 2004년 02월 16일 21시 07분 ]
COX-2 억제제 셀레콕시브(celecoxib)가 화학적으로 유도된 쥐의 위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Gut 최신호에 발표된 보고에서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위암의 화학예방에서 COX-2 억제제의 사용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콩 차이니스대학의 조셉 J. 성 박사는 위암에서도 COX-2의 과도한 발현이 흔히 관찰되고 있으며, 그러한 발현은 위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그의 연구에는 86마리의 위스타 래트(Wistar rats)가 6개 군으로 나뉘어졌는데, 1개 대조군은 물만 마셨고 나머지 5개 군은 위암을 유발하는 MNNG를 주어 위암을 유발시켰다. 이 5개 군 래트들은 인도메타신(3 mg/kg/day) 또는 셀레콕시브(5, 10 혹은 20 mg/kg/day)를 투여하거나 약제를 전혀 쓰지 않았다.

48주째 MNNG 처치 래트의 75%에서 위암이 발생했는데, 연구팀은 "이 위암 발생 모델이 아주 성공적인 것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인도메타신은 위암으로부터 쥐를 보호하지 못한 반면 10mg 용량의 셀레콕시브는 종양의 발생률(56%)과 다발성률(80%)을 "인상적으로" 감소시켰을 뿐만 아니라 종양의 크기를 1169배나 축소시켰다.

20mg 용량의 셀레콕시브는 그러한 화학예방 효과를 뚜렷하게 더 높이지는 않았으며, 5mg 용량은 쥐를 보호하지 못했다. 쥐에서 10mg 용량의 셀레콕시브는 사람에서는 통상 200 내지 400 mg/day에 해당한다.

성 박사는 "이 연구는 COX-2 억제제가 쥐에서 위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그 결과가 사람에서 임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고: Gut 2004;53:195-200>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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