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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 수도권 4천여명 야간 눈환자 지킴이
[ 2004년 02월 17일 02시 10분 ]
김안과병원이 밤중에 눈이 아픈 수도권 환자들의 충실한 눈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야간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총 5천269명에 달했다.

특히 이 중 병원이 위치한 영등포구 거주자는 21%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부천이나 광명, 수원, 안산, 성남 등 수도권 각 지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다.

지역별로는 주소지 파악이 된 4천922명 중 서울거주자가 3,975명(80.8%)으로 가장 많았으나, 경기도 719명(14.6%) 인천광역시 132명(2.7%) 기타 시도 96명(2.0%) 등 서울시 밖의 거주자들이 약 20%을 차지했다.

서울에서도 영등포구 인근 8개구를 제외한 강남, 강동, 강북, 중랑구 등 기타 지역에서 찾아온 환자도 538명으로 야간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안과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질환별로는 급성 결막염을 비롯한 각종 각결막염환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각막에 찰과상을 입었거나 긁힌 경우, 눈에 이물이 들어간 경우 등 응급환자들이었다.

병원측은 "개원 이래 42년동안 '365일 24시간 진료'라는 원칙을 언제나 지켜나가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이 같은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자평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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