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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의도집회 사상 최대규모 예고
[ 2004년 02월 19일 17시 11분 ]
2·22 전국의사궐기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협은 오늘(20일) 건강식품 불법광고업체를 고발하는 것으로 집회 이전 공식 사업을 마무리한다.

또 의협은 이번 궐기대회가 의료계 집회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성공을 낙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의협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과 함께 펴온 건강보조식품 불법광고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의료계가 국민과 함께 하는 의협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펴온 닭고기·오리고기 먹기 운동, 개인 진료정보 누출과 국민 사생활 보호대책 심포지엄, B형 간염 보유자 취업 제한 심포지엄과 맥을 같이 하는 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이날 조사결과 발표 및 허위과대광고업체를 고발하는 것으로 2월집회 이전에 기획한 프로그램을 완료하게 되며, 이들 사업은 과거와 다른 의료계의 면모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의협은 22일 전국의사궐기대회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의료계는 지난 2000년 2·17 여의도집회 당시 4만명이 모였고, 2001년 수도권 6·3 궐기대회에서 2만여명, 2002년 장충체육관 1·27 결의대회에서 1만7천여명, 같은해 과천 10·27집회에서 1만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의협 관계자는 "이번 집회는 이미 성공을 거뒀다"면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의사들이 패배의식에 빠져 있었고 다시 일어설 기력을 상실한 상태였지만 이젠 개원의 뿐만 아니라 전공의, 교수, 병원 봉직의들이 의료개혁이 시급하다는데 공감하고 뭉치고 있다는 것 자체에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의협은 아직 이번 집회 참여인원을 공식 집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36개 대형병원 전공의 2천여명을 포함해 6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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