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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처방약 매출액, 전년비 11.5%증가
[ 2004년 02월 19일 18시 27분 ]
2003년도 미국 처방약 매출액(도매가 기준)이 2,164억 달러로 전년도 1,940억 달러에 비해 11.5% 증가했다고 IMS헬스가 지난 17일 보고했다.
IMS헬스는 제약 및 보건의료 사업에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업체다.
이 회사의 통계서비스를 관장하는 폴 윌슨 부사장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처럼 2003년도 의약품 부문은 2002년도와 비교했을 때 꾸준한 성장률을 보여주었다”며 “지난해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이러한 결과는 제약산업의 강점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2003년도 의약품 매출액 증가의 주요 원동력은 전년도에 비해 22% 이상 매출이 늘어난 제네릭 제품과 역시 22% 가량 성장한 바이오테크 부문이었다.
처방약이 OTC로 전환되고 호르몬대체요법(HRT)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계속됐으며 캐나다에서 처방약 재수입이 증가한 것도 미국의 의약품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다. IMS는 특히 지난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재수입된 처방약 규모가 11억 달러(미국 약가 기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윌슨 부사장은 “지난해의 꾸준한 매출 성장률은 신제품들에 의해 조성된 시장 견인력의 부산물이기도 했다"며 "2002년도 미국에서 승인을 취득한 신약이 17개였으나 2003년도에는 21개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2년말 또는 2003년도에 도입된 주목할만한 신제품으로 콜레스테롤저하제인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크레스토(Crestor)와 쉐링/머크社의 제티아(Zetia), 최초의 非자극성 ADHD치료제인 일라이 릴리社의 스트라테라(Strattera)를 거명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그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레비트라(Levitra)와 릴리/아이코스社의 시알리스(Cialis)가 미국 시장에 도입됐다.
IMS는 이 두 제품의 공격적인 판촉전을 감안할 때 금년에는 발기부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시장쟁탈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처방약 매출액 기준 미국 상위 10대 약효군
2003년도 미국의 전체 처방약 매출액에서 상위 10대 약효군이 35.1%를 차지, 전년도에 비해 10.5% 성장했다. 이 중 7개 약효군은 두자리수 성장을 누렸다. 상위 10대 약효군은 다음과 같다.
△콜레스테롤저하제 = 매출액 139억 달러(전년비 10.9% 증가)
△프로톤펌프억제제(항궤양제) = 129억 달러(전년비 12.6% 증가)
△SSRI/SNRI(항우울제) = 매출액 109억 달러(전년비 11.9% 증가)
△항정신병약 = 매출액 81억 달러(전년비 22.1% 증가)
△에리트로포이에틴(빈혈) = 매출액 74억 달러(전년비 16.3% 증가)
△발작장애 = 매출액 69억 달러(전년비 24.4% 증가)
△COX-2억제제(관절염치료제) = 매출액 53억 달러(전년비 9.1% 증가)
△칼슘차단제 = 매출액 44억 달러(전년비 0.5% 감소)
△항히스타민 = 매출액 35억 달러(전년비 28.3% 감소)
△코데인&컴비네이션 = 매출액 32억 달러(전년비 14.3 증가)
매출액 기준 미국 상위 10대 처방약 제품
2003년도 미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처방약은 3년 연속 화이자社의 콜레스테롤저하제 리피토(Lipitor)가 차지했다. 머크社의 또다른 콜레스테롤저하제 조코(Zocor)가 2위를 지켰으며, 3위는 TAP社의 위장약 프레바시드(Prevacid)가 차지했다.
2002년도에 4위를 마크했던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프릴로섹(Prilosec)은 제네릭 오메프라졸의 등장 여파로 지난해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상위 10대 처방약 제품은 다음과 같다.
△리피토(Lipitor) = 매출액 68억 달러(전년비 10.8% 증가)
△조코(Zocor) = 매출액 44억 달러(전년비 7.0% 증가)
△프레바시드(Prevacid) = 매출액 40억 달러(전년비 11.8% 증가)
△프로크리트(Procrit) = 매출액 33억 달러(전년비 3.7% 증가)
△자이프렉사(Zyprexa) = 매출액 32억 달러(전년비 6.6% 증가)
△에포젠(Epogen) = 매출액 31억 달러(전년비 6.5% 증가)
△넥시움(Nexium) = 매출액 31억 달러(전년비 57.7% 증가)
△졸로프트(Zoloft) = 매출액 29억 달러(전년비 11.5% 증가)
△셀레브렉스(Celebrex) = 매출액 26억 달러(전년비 0.5% 감소)
△뉴론틴(Neurontin) = 매출액 24억 달러(전년비 19.3% 증가)
처방약 매출액 기준 미국 상위 10대 제약사
처방약 매출액 기준으로 미국 최고의 제약사는 2001년과 200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화이자社가 차지했다.
화이자는 지난해 봄 파마시아社와의 합병에 힘입어 2003년도에 292억 달러의 매출액과 9.7%의 성장률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그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2위, 존슨&존슨社가 3위를 마크했다. 프릴로섹과 제스트릴(Zestril)의 특허가 만료된 아스트라제네카社는 상위 10대 제약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상위 10대 제약사는 다음과 같다.
△화이자 = 매출액 292억 달러(전년비 9.7% 증가)
△그락소스미스클라인 = 매출액 186억 달러(전년비 4.6% 증가)
△존슨&존슨 = 매출액 152억 달러(전년비 14.0% 증가)
△머크 = 매출액 141억 달러(전년비 9.1% 증가)
△아스트라제네카 = 매출액 104억 달러(전년비 5.8% 감소)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 매출액 96억 달러(전년비 6.6% 증가)
△노바티스 = 매출액 95억 달러(전년비 23.8% 증가)
△암젠 = 매출액 77억 달러(전년비 34.7% 증가)
△와이어스 = 매출액 76억 달러(전년비 4.9% 증가)
△릴리 = 매출액 75억 달러(전년비 11.7% 증가)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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