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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醫 22일 집회 대응 행동지침 마련
[ 2004년 02월 20일 01시 11분 ]
대한약사회는 의협이 준비중인 22일 집회가 의료계의 '직능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으로 규정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약사회는 의료계의 움직임에 동일한 방식으로 대응 시 국민여론의 악화를 우려, 맞대응을 자제하고 의협의 부당성과 허구성을 적극적 '대국민 홍보'를 통해 알려나가기로 결정했다.
약사회는 19일 제1차 올바른의료실현비상대책위원회(워원장 원희목)를 개최해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비대위는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통해 의약분업을 왜곡하고 약사직능을 폄하하고 있다"며 "약사회는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과 함께 국민을 호도하는 억지주장과 허구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구체적인 회원행동지침을 확정, 각 지부에 전달하고 의료계 주장의 허구성을 반박하는 자료를 각급 약사회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위한 대내외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3월중 각 지부별로 회원결집과 정책과정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한 약사대회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5개항으로 구성된 회원행동지침은 ▲의약분업 과정에서 잘못된 처방사례를 수집하고 개선을 요구▲특정 제약회사의 약을 집충처방하거나 처방약 바꿔치기를 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철저한 조사의뢰 및 리베이트 등 부조리에 대한 처벌 촉구▲올바른 의료제도에 대한 합리적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자 지지▲투약의 질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내부적으로 자정노력 강화▲의약분업을 왜곡하는 의료계의 책동에 모든 역량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비대위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한약제제' 명칭표기 문제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강력히 대처키로 하고 경영난 해결을 위해 재고의약품 완전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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