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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노조 준비위원회 공식 출범
[ 2004년 02월 22일 05시 22분 ]
전국 전공의노조 준비위원회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는 이날 1시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열린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결의대회'에서 전공의노조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대전협은 노조준비위 발족 선언문을 통해 "전공의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살인적인 업무량을 인내하면서 묵묵히 수련과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수련제도와 근무환경은 개선되지 않고, 전공의 노동은 의사인력 충원의 방편으로, 병원경영악화를 지탱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준비위는 "현재 전공의들은 일용직 및 계약직으로, 근로자로서 아무런 법적 신분상 보장도 받지 못하며, 수련과정에 있다는 특수성으로 인해 온갖 불이익을 감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조준비위는 출범선언문에서 △수련병원 전공의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전국전공의노동조합 건설 준비 △수련제도와 처우 개선, 신분상 불이익 적극 대처 △수련 및 진료와 더불어 정책연구 수행 △전문가로서의 자질향상과 전문가집단으로서 사회적 책임 위해 노력 등을 선언했다.

이어 대전협은 전국의사결의대회 전공의 결의문을 통해 의료통제 중지, 참여복지 5개년계획 철회, 의료계 폄하 중지, 건강보험 통제 중지 및 사회보험부문 국가 책임 운영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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