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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발기부전藥 3파전 비아그라 1차 판정승
[ 2004년 02월 22일 11시 14분 ]
뜨겁게 달아올랐던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의 3파전이 결국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순으로 1라운드의 귀결점을 찍었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화이자의 비아그라가 84억5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후발 주자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1위를 고수했다.

'36시간 지속효과'라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판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국릴리의 시알리스는 71억6900만원의 매출로 기존 비아그라의 아성을 위협했다.

반면 시알리스와 동일 시기에 출시된 바이엘의 레비트라는 20억4000만원의 매출에 그쳐 두 제품과 현저한 차이를 보여 앞으로 시장에서의 자리매김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점유율 부분에서는 비아그라가 전년 동기대비 18.7%나 감소한 47.9%를 나타냈지만 1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지켰다.

시알리스는 적극적 홍보와 공격적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평가받으며 40.6%를 차지, 뚜렷한 약진세를 나타냈으나 레비트라는 겨우 11.5%의 점유율에 그쳤다.

한편 시알리스와 레비트라 등 신제품의 등장으로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매출액은 총 176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104억100만원)보다 70%나 증가했다고 IMS는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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