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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체, 의약품관리 부실 실태 심각
[ 2004년 02월 22일 11시 40분 ]
국내 제약업체의 품질관리 부실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03년도에 실시한 정기 약사감시 및 특별약사감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제조업소 385곳에 대한 약사감시 결과 187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들 업체들의 부적합률은 48.6%로 거의 절반 수준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의약품 관리의 부실 실태가 위험 수위에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18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K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증) 업소 중 무려 112곳(59.3%)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비KGMP 업소에 비해 부적합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지난해 특별약사감시 실적결과 의약품의 경우 총 617건 중 135건을 적발, 2건에 대해 허가취소, 15건은 업무정지, 36건을 고발조치 하는 등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무허가 제조판매 18건, 무자격자 취급판매 19건, 과대광고 6건, 표시기재위반 10건 등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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