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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비리 철저 수사"…"김 회장과 협상 용의"
[ 2004년 02월 23일 05시 20분 ]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인사비리 및 물품구매 비리와 관련된 임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내부감사를 통해 적발된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성재 이사장[사진]은 오늘(2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검찰의 인사비리 수사와 관련 "시간제한과 임직원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비리와 연관된 임직원들은 철저히 가려내서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징계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또 "현재 내부감사가 진행중인 상태"라며 "철저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감사 중간중간 보고는 받고 있지만, 감사 진행방향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이사장은 "비리와 연관된 인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적발해 징계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이상 공단이 비리에 연관되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재 의료계가 주장하는 공단해체론과 관련, "배운 사람들이라면 사회적인 책임도 있는 데 그렇게 무책임하게 말할 수 있느냐?"라며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협 김재정 회장과의 단독협상도 할 용의가 있다"라며 "그러나 비합리적인 주장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이 협상은 공개해야 하고, 협의내용도 사전에 충분히 검증된 내용으로 이뤄져야 한다"라는 전제를 달았다.

공단은 또 가입자보호사업(건강증진사업)을 금년도 최대 역점사업으로 정했으며, 의약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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