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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탈락 박시균 의원, "재심사·경선" 요구
[ 2004년 02월 23일 05시 55분 ]
의사출신 현역 국회의원인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경북 영주)이 공천탈락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3일 정계에 공천탈락설이 나돌자,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여론 조사상에서 가장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상황에서 공천에서 배제하려는 당의 여러가지 조작과 음모를 중단하고, 깨끗한 공천 재심사와 공정한 경선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아울러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1만명의 지구당 당원은 전원 탈당 할 것이며, 영주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공천과정에 비분강개하며 지역정서를 무시한 잘못된 공천의 처참한 결과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의 구태를 답습하며 민주적 상향식 공천과 공정한 경선을 통해 공천자를 결정한다던 말은 사라지고, 탁상사천, 낙하산사천을 획책하는 당의 모습에서 지구당의 1만명 당원 일동은 절망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또 "지난 8년간 두번의 대통령선거에서 75%이상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헌신적으로 지방선거를 치룬 결과 모든 선거의 압승을 치뤄 왔음에도 불구하고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자를 낙하산 사천 할려는 공천심사위의 음모를 더 이상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다가오는 4.15총선에서 한나라당은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 한나라당이 국민속에서 함께 하며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면 한나라당의 미래는 물론, 당원들의 미래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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