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FDA 16% '의사 고위공무원' 식약청 0.9%
[ 2004년 02월 27일 02시 48분 ]
우리나라는 임상연구분야 투자가 미미하고, 보건의료 정책수립에 참여하는 의료전문가 비율이 1%도 되지 않아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의대 의료정책연구실(실장 허대석)은 27일 우리나라와 미국의 의료정책 수립과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문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실에 따르면 국가 전체 연구개발비 가운데 보건의료 연구개발비는 2000년 기준으로 미국 연방정부가 833억달러 가운데 187억달러(21.4%)지만 우리나라는 3조7495억원 중 1458억원(3.9%)에 불과했다.

특히 임상연구비는 미국이 18억달러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10%를 차지한 반면 우리나라는 9억원, 0.9%로 극히 적었다.

이에 대해 의료정책연구실은 "국가의 의료정책은 보건환경 여건과 사회문화적 상황을 고려해 수립해야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의료문제에 대한 자체적인 연구를 소홀히 한 채 외국 자료에 의존해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료정책연구실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B형 간염환자의 치료제인 '라미부딘' 보험적용 기준을 다국적 제약사가 제시한 자료를 근거로 마련하다보니 큰 혼란을 빚고 있다는 점를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또 의료정책연구실은 "합리적인 진료지침이 마련되기 위해서는 실험실이나 동물실 연구보다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가 절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임상연구비가 1%로 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정책에 관여하는 의료전문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FDA의 경우 산하 6개 연구센터 가운데 3개 원장을 의사가 맡고 있으며,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는 과장급 이상 의사 비율이 83%에 달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식약청은 총정원 846명 가운데 의사는 2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주요보직자 가운데 의사 비율은 FDA가 343명중 54명으로 15.7%를 차지한 반면 식약청은 5급 이상 230명 가운데 2명으로 0.8%였다. 반면 5급 이상 약사는 43명으로 대조를 보였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