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흑인과 백인, 항고혈압제 반응 차이없다"
[ 2004년 02월 27일 22시 28분 ]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반응에서 흑인과 백인이 사실상 다르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나온 임상시험 데이터를 메타분석한 결과 흑인과 백인은 항고혈압제에 대한 반응에서 차이보다는 동등한 경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항고혈압제 처방시 의사들이 인종 차이에 그다지 주목하지 않아도 좋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애쉬위니 R. 시걸 박사는 "지난 수년간 흑인과 백인이 고혈압치료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강조한 연구들이 많았다"면서 "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차이가 있는가를 정량화하고 싶었다"고 연구 취지를 설명했다.

시걸 박사는 지난 20년 동안 항고혈압제에 대한 인종 특이적 반응을 보고한 모든 임상시험을 검토, 인종간 차이를 평가했다고 Hypertension 3월호에 보고했다. 이 분석에는 2902명의 흑인과 9307명의 백인을 포함한 15개 시험이 포함됐다.

시걸 박사는 "놀랍게도 이 약제들에 대한 반응에서 흑ㆍ백 사이에 아주 작은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각 인종 내에서도 편차가 너무 커서 실제 진료에서는 두 인종이 거의 동등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비슷한 이완기혈압 반응을 가진 흑인과 백인의 비율은 ACE저해제의 81%에서 칼슘채널차단제의 95%까지 분포했다. 유사한 수축기혈압 반응을 가진 흑인과 백인의 비율은 베타차단제의 83%에서 칼슘채널차단제의 93%까지 걸쳐 있었다.

시걸 박사는 "의사들이 어떤 약제에는 흑인이 잘 반응하고 어떤 약제에는 백인이 잘 반응한다는 식으로 배워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임상가들이 약제 결정에 인종에 초점을 두지 말고 특정 약제에 대한 개별적 반응, 부작용 특성, 비용 등과 같은 다른 인자들에 더 큰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참고: Hypertension 2004;43:1-7>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