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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원당 진료비 1600만원 감소
[ 2004년 03월 02일 23시 58분 ]
지난 한해동안 동네의원의 기관당 진료비가 전년대비 1600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5조874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관당 진료비는 2억3893만원으로 전년도의 2억5432만원보다 약 1540만원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진료비 청구기준으로 의원수는 총 2만4585개로 전년도의 2만3450개보다 1135개(약 4.84%)가 증가한 반면, 전체 요양급여비용은 총 5조8740억원으로 전년도의 5조9638억원보다 1.5%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2002년에는 황사, 감기 콜레라 등으로 의원급 환자들이 많았던 반면, 작년에는 이러한 천재(天災)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도 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는 의원이 5조8740억원으로 28.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종합전문이 3조73억원으로 14.6%, 종합병원이 2조8675억원으로 14.0%, 병원이 1조4084억원으로 6.8%를 각각 차지했다.

종합전문 요양기관의 경우 지난해 총 요양급여비용이 3조73억원으로 전년보다 13.6%가 증가했다. 기관당 진료비는 716억원으로 전년도의 615억8천만원보다 16.3%가 증가했다.

종합병원은 요양급여비용이 2조8675억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고, 기관당 진료비는 111억1천만원으로 전년도의 92억6천만원보다 20.1%가 늘었다.

병원도 지난해 총 요양급여비용이 1조4084억원으로 전년보다 19.2% 늘었으며, 기관당 진료비 또한 14억5천만원으로 전년도의 13억3천만원보다 8.8% 증가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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