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기로 인한 외래 진료건수는 총 7781만건으로 전년대비 2.6% 줄었으나, 전체 외래건수의 21.5%를 차지, 외래환자 5명중 1명은 감기환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국 약제비를 포함한 감기환자의 총 진료비는 모두 2조2265억원으로 암상병 진료비보다 2.6배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지난해 감기로 인한 외래 진료건수는 7781만2천건으로 전년도의 7989만7천보다 약 2.6%가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진료비 측면에서 보면 약국 약제비를 포함할 경우 지난해 감기에 의한 총진료비는 2조265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4781억원보다 무려 10.2%가 줄었다.
이는 지난 2001년도의 2조4118억원, 그리고 2002년도의 2조4781억원에 비해 월등히 낮아진 것이다.
그러나 감기로 인한 의료기관의 순수 진료비는 모두 1조3701억원으로 약국을 제외한 외래 진료비 9조6454억원의 14.2%를 차지했다. 즉, 지난해 감기로 인한 원외처방 약제비만 총 8564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약국 약제비를 포함한 감기로 인한 총 진료비 2조2265억원은 약국을 포함한 외래진료비의 14.8%에 달하며, 이는 암상병 진료비의 2.6배에 달했다.
지난해 암상병으로 인한 진료건수는 총 49만4천건으로 전체 입원 진료건수인 536만건의 9.2%를 차지했으며, 암상병 진료비는 모두 8426억원으로 전체 입원 진료비 5조4528억원의 15.5%를 차지했다.
암 발생건수로는 위, 폐, 간, 유방, 결장, 직장암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위암건수는 총 7만9천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지 및 폐얌이 6만7천건, 간암이 5만5천건, 유방암 3만6천건, 결장암 3만1천건 등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