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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두라, 전립선비대증 장기치료에 효과적
[ 2004년 03월 04일 01시 41분 ]
화이자의 카두라(성분명 독사조신 메실레이트)[사진]가 전립선비대증(BPH)의 장기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전립선 증상의 약물치료' 연구결과에 따르면 카두라는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며 증상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켰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당뇨, 소화기 및 신장질환 연구소가 카두라와 피나스테라이드(프로스카)의 단독 또는 병용 요법의 효과를 비교한 것.

전립선비대증 임상시험 사상 최장 기간, 최대 규모인 평균 4.5년에 걸쳐 3047명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됐다.

연구결과 질환의 진행 속도는 카두라를 투여한 군이 위약 복용군 보다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두라와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한 군에서 각각 환자의 10%가 전립선비대증 진행이 나타난 반면 위약을 복용한 경우는 17%였다..

특히 카두라 환자군은 위약군이나 피나스테라이드군 보다도 증상이 상당히 개선됐으며 두 가지 약물을 병용했을 경우 이들을 개별적으로 사용했을 경우보다 증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두라를 복용한 환자군에서의 부작용은 어지럼증(4.4%), 기립성 저혈압(4.0%) 등으로 낮은 발현율을 보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카두라가 전립선비대증에 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치료제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카두라는 미국에서 지난 91년부터 항고혈압제로 시판돼 왔으며, 95년에는 미국 FDA로부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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