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올해 신약개발을 포함한 7개 연구분야에 950억원의 R&D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7일까지 연구계획서를 접수해 5월초 연구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야별 지원규모는 신약개발이 지난해보다 58% 증액된 269억원이 배정되며, 이중 105억원은 신규 연구에 투입된다.
바이오장기기술개발사업은 73억원으로 전년보다 69% 증액했으며, 복지부는 신규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보건의료바이오기술개발사업 224억원 △의료기기 기술개발사업 101억원 △의료정보기술 개발사업 36억원 △건강기능제품 개발사업 52억원 △보건의료기술 인프라개발사업 195억원 등이다.
특히 복지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바이오신약, 장기, 칩 분야에 신규로 145억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 바이오신약은 세포치료제, 감염성질환치료백신, 대사성질환치료제, 뇌질환치료제, 단일항체치료제, 면역조절제 등 6개 분야이며 전임상 및 임상시험분야에 과제당 최소 5~15억원을 배정할 예정이다.
바이오 이종장기분야는 현행 센터형 지원에서 사업단 지원 형태로 전환해 1개 사업단에 40억원을 지원하며, 진단용DNA칩 개발센터에는 과제당 10억원씩 20억원, 휴대용진단치료기기, 메디컬나노소재 개별분야에는 각각 10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의료분야에는 질병치료와 관련한 임상연구에 R&D를 신규 지원하며, 신약개발의 경우 외국 신약개발연구소와 연계하는 국제협력연구사업에 20억원을 배정키로 했다.
복지부 임종규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올해에는 R&D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분야를 종전 4개에서 7개로 세분화, 전문화했으며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기초연구 못지 않게 제품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R&D 연구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평가전문가 풀을 2200명으로 확대하고, 과제당 평가인원도 7명에서 12명으로 늘리며, 평가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기로 했다.
[자료실]2004년도 R&D사업 지원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