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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카드결제 차일피일" 약사 불만 고조
[ 2004년 03월 07일 11시 07분 ]
민초 약사들이 동아제약의 박카스 카드결제 거부에 대해 정면 대응 자세를 취하고 있다.

대한약사통신은 최근 "동아제약이 박카스 카드결제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카드결제 거부 경험이 있는 약사들의 신고접수에 들어갔다.

약사통신은 지난해 초부터 박카스 불매 100인결사대 모집, 금감원질의, 박카스지원팀장과의 협상 등 동아제약측에 지속적인 박카스 카드결제를 요구, 지난 1월 동아제약의 동의를 얻어냈다.

"그러나 아직도 동아제약은 현금결제의 미련을 못버리고 가급적 카드결제를 회피하려 하고 있어 박카스 카드결제 공지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약사통신은 비난했다.

약사통신측에 따르면 지난 2월 29일까지 동아제약 대표이사가 대한약사회에 공문을 보내고 카드결제에 대한 광고를 게재키로 했지만 이를 일부러 미뤄왔다는 주장이다.

이에 약사통신은 홈페이지 초기화면 'hot issue' 코너에 신고처를 만들어 카드결제 거부 사례를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된 사례들은 박카스 지원팀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지난달 24일 박카스지원팀장과 약사통신간 합의된 사항이다.

1. 2004.1.1부터 박카스 카드결제를 요구하는 모든 약국에 아무런 제한없이 카드결제를 수용하고있다.

2. 당분간 국민.비씨카드만 카드결제가 가능하나 조속한 시일내에 비자등 타카드사로 확대한다.

3. 카드매출전표발행 단말기를 조속한 시일내에 전 박카스판매차량에 지급하되 그 이전에는 수기로 매출전표를 발행하여 약사의 카드결제 요구를 선별없이 100% 수용한다.

4. 2월 29까지 박카스 카드결제 수용에 대한 공지(대한약사회에 동아제약 대표이사의 공문, 전문지에 동아제약 명의의 광고)가 없을 경우 약사통신은 3월1일부로 자체 사이트에 박카스 카드결제 수용사실을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약계 전문매체에 배포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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