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이해 코스닥 등록 의료업체들이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그동안의 사업과는 전혀 무관한 사업목적을 추가해 업계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최근 코스닥 공시를 통해 '의약품, 의약외부품, 건강보조식품, 의료용구, 위생용품, 건강용품 도소매업·건강관리서비스업' 등의 신규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비트는 최근 사회적으로 '웰빙붐'이 일면서 향후 건강보조식품 및 건강관리사업 등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할 것으로 전망, 이러한 신규사업을 통해 회사의 수익증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짜여져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단 주총을 앞두고 사업계획에 추가한 것"이라며 "추가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서 있지 않다"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더욱 생경스럽다.
이 회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식품·건강식품·농축수산물의 제조 및 판매유통업을 비롯해 빌딩 및 각종 시설 관리 용역업, 관광숙박업, 종합휴양업, 음식점업, 각종 접객 서비스업 등 기존 사업과 전혀 무관한 분야를 사업분야에 추가했다.
솔고는 사업목적 추가 이유를 향후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