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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Z, 퍼블릭 시티즌 청원에 유감 표명
[ 2004년 03월 07일 11시 32분 ]
지난 4일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가 FDA측에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에 대한 판매금지 요청을 한 사건과 관련, 이 제품의 생산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유감의 뜻을 공식 표명하고 나섰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7일 "한 단체의 주장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소비자단체 퍼블릭 시티즌은 4일 '크레스토'가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는 횡문근융해증을 유발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이 약의 사용을 금지할 것을 FDA에 청원했다.

이 단체는 크레스토를 복용한 39세의 미국 여성이 최근 근육이 파괴되는 횡문근융해증으로 숨진 것을 비롯해 이 약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 사례 16건이 보고됐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퍼블릭 시티즌이 제기한 부작용은 스타틴 계열에서 매우 드물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제품의 라벨 등을 통해 이미 언급돼 있다"고 반박했다.

회사측은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모든 제품의 출시 이후 보고되는 부작용에 대해서 엄격한 절차에 따라 조사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크레스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스타틴 계열제제로, FDA는 안전상의 이유로 이 약의 허가를 보류해오다 지난해 8월 승인한 바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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