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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장 선거 5파전등 하마평 무성
[ 2004년 03월 09일 10시 17분 ]
오는 7월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강진경 연세의료원장의 후임자가 과연 누가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선거가 임박해지면서 의료원내 하마평이 무성해지고 있다.

9일 연세의료원에 따르면 강진경 의료원장의 임기가 오는 7월말로 종료되기 때문에 예년에 비춰볼 때 오는 6월중에는 의료원장 선거가 실시돼야 한다.

하지만 지난달 말 김우식 연세대학교 총장이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바람에 현재 연세대 총장 자리는 공석중이며, 김중기 현 교학부총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연세대 학칙에 따르면 총장이 임기도중에 사임했을 경우 사임후 2개월내 차기 총장을 임명토록 규정돼 있다.

이에따라 연세대학교 재단은 늦어도 오는 4월말까지는 차기 총장을 임명해야 한다.

이처럼 당초의 예고없던 일들이 발생하면서 의료원장 선거도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오리무중으로 전개되고 있다.

만약 다음달에 새로운 연세대 총장이 임명되면 오는 7월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교학부총장을 비롯 의무부총장(연세의료원장 겸임), 대외부총장, 원주캠퍼스부총장 등 4명의 부총장도 잔여임기를 못채우고 자진사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자천·타천으로 의료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유승흠 연세대보건대학원장 ▲김성규 세브란스병원장 ▲최중언 연세의료원 사무처장 ▲홍영재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지훈상 전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등 5명의 후보가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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