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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콤플리아TM, 비만·흡연에 동시효과 입증
[ 2004년 03월 12일 01시 55분 ]
비만과 흡연 욕구를 감소시키는 효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콤플리아TM'(성분명 리모나반)의 3상 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된 아콤플리아TM에 대한 두 개의 3상 임상은 비만과 흡연에 대한 효과를 재차 입증한 것으로 주목을 끈다.

사노피-신데라보가 개발한 아콤플리아TM는 체중 감소와 함께 흡연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켜 대사 위험요인을 줄이는 효과 때문에 임상단계부터 의료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약이다.

비만 환자 10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Rio-Lipids' 연구 결과 아콤플리아TM을 1년간 투약한 그룹은 평균 8.6kg의 체중이 감소한 반면 위약 대조 그룹은 2.3kg에 그쳤다.

임상책임자인 캐나다 라발 병원 장 피에르 데스프레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콤플리아TM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원인으로 알려진 복부비만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데스프레 박사는 또 "아콤플리아는 체중감소 뿐만 아니라 허리둘레, 지질 수치 및 포도당 대사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흡연에 대한 'Stratus-US' 연구에서는 하루 한갑의 담배를 피우고 금연실패 경험이 있는 흡연자 787명을 대상으로 10주간 아콤플리아TM을 투약하며 진행됐다.

임상결과 환자의 36.2%가 금연에 성공한 반면 위약 그룹은 20.6%가 성공, 위약대비 2배 가까운 금연 성공률을 보였다.

또한 아콤플리아TM 20mg으로 금연에 성공한 환자 그룹에서는 0.3kg체중 감량 효과도 나타났으며, 이는 위약 그룹에서 평균 1.1kg체중이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한편 사노피-신데라보는 체중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 6600명과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사람 6500명 등 총 1만3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포함, 모두 7건의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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