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인천 경제특구내 외국인병원을 유치하고, 국내 합작 파트너 모색 등을 전담할 태스크포스를 가동한다.
복지부는 16일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최고 의료수준을 갖춘 동북아 중심병원을 유치해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한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TF는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을 팀장으로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병협, 보건산업진흥원, 대형병원(삼성·현대·서울대·연세대병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이들 협회와 병원에 위원 추천을 요청한 상태이며, 22일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태스크포스는 외국병원 유치와 관련한 국내외 여건 분석 및 국내 합작 파트너 탐색, 동북아중심병원 유치전략 수립 및 구체적 유치계획, 경제자유구역법 개정방향 검토, 외국 및 국내 의료인력 유치방안 등을 다루게 된다.
복지부는 6월까지 태스크포스에서 외국인병원 유치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7월 공청회 및 추진계획안을 확정한 뒤 8월부터 연말까지 유치대상 병원 선정 및 양해각서 체결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복지부는 외국병원과 합작할 국내 병원으로 삼성이나 현대 등 대형병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복지부는 외국인병원 유치 방향으로 △최고 수준의 병원 유치 △외국자본과 국내자본 합자 경영 △내국인 의료인력과 외국의 최고수준 의료인 초빙, 계약제 고용 △동북아국가 환자를 우선 진료하되 국내 의료기관의 확충후 내국인 진료 허용 검토 △진료비 전액 환자부담 등을 제시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