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벤처캐피털은 보건의료, 의료기기·설비를 비롯 정보기술(IT), 바이오텍, 신소재, 제조 일반 및 금융서비스, S/W, 환경보호, 옵토일렉트로닉스, 신에너지 등 10대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16일 중국벤처투자연구원 자료를 인용, 지난 한해동안 중국은 170개 벤처투자사들이 341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KOTRA에 따르면 투자 프로젝트 업종별로는 IT(컴퓨터설비·네트워크·통신·반도체 및 기타 IT)이 44개로 24%, 생물의약, 의료기기 분야가 38개로 21%, 전통 제조업 및 금융서비스업이 18개로 10% 비중을 차지했다.
또 지역별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 3개 도시가 벤처캐피털의 요람으로 나타났으며, 자금관리사별로는 정부주도형이 가장 많았다.
국유지주사가 92개사로 4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이어 민영지주사가 52개사 27%, 국유독자사와 외자지주사가 각각 26개사, 20개사로 나타나 국유 성격의 관리회사가 62%를 차지했다. 자금원별로는 기업 및 정부자금이 74%로 역외자금 비중은 아직 많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특히 선전에 유입된 벤처캐피털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선전지역 신규 유입액은 11억5628만위앤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상하이가 4억5523만위앤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베이징이 3억2431만 위앤을 기록했다.
특히 벤처투자사의 투자 프로젝트 건별로는 선전이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투자 프로젝트 건별 투자액에서도 두각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