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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츠, 코스닥 시장서 '테마주'로 눈길
[ 2004년 03월 18일 07시 32분 ]
안광학 의료기 전문업체 휴비츠(대표 김현수·www.huvitz.com)가 황사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코스닥 시장서 관심을 끌고 있다.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휴비츠는 지난 15일부터 2번의 상한가를 포함 모두 5%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들어서만도 무려 45%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동원증권은 지난 16일 보고서를 통해 "휴비츠는 기술력과 수익성을 검증받은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신규시장 진입 및 수출확대 등에 따라 향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시가총액 190억원 수준은 크게 저평가된 것"이라고 매수종목으로 추천했다. 이는 실적이 주가급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외국인 매수도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 15일까지 휴비츠의 외국인지분은 없었으나 16∼17일 이틀간 7만5321주를 매수, 외국인 지분율이 1.68%로 올라섰다.

김현수 사장의 자사주매입 또한 주가급등에 힘을 실어줬다. 김 사장은 장내에서 5만8000주를 매입해 지분율을 종전 29.9%에서 31.2%로 확대한데 이어 오는 26일까지 8만5000주를 추가로 매입해 6억원 규모의 매입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휴비츠는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 검토 등 적극적인 주가 부양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황사로 인한 결막염 등으로 국내 대리점을 통해 안과병원 및 안경점의 꾸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회사 매출액의 85% 가량이 수출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나 국내 매출의 경우도 황사 영향으로 전년동기보다 약 60%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총 매출액의 85%이상을 세계 60여개국에 수출하면서 올리고 있는 휴비츠는 1998년 LG산전 중앙연구소에서 독립한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안과병원 및 안경점의 필수 장비인 자동검안기·디지털 리프렉터·자동렌즈미터 등을 자체개발, 판매하고 있다. 휴비츠는 이 시장서 수량기준으로 세계 시장점유율의 약 9%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자동검안기와 옥습기를 바탕으로 2007년 세계 3대 안 광학 의료기기 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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