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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서 50% '병의원 再방문' 주변추천 37%
[ 2004년 03월 19일 09시 33분 ]
한번 방문한 병의원을 다시 찾게 되는 경우 가까운 거리와 주변의 추천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광고는 재방문을 하게 하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홍직)는 최근 대구 세브란스 피부과 민복기 원장에게 의뢰, 전국 피부과 의원 81곳을 방문한 78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방문환자의 94% 정도가 동일한 병의원에 대한 재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이유로는 가까워서가 50%, 주변 추천이 36.7%, 광고가 5.8% 순이었다.

또한 서비스 만족도는 피부과라는 진료과의 특성에 부합되게 74% 정도로 높은 편에 속했으며 이 중 의료인력과 시설 등에 대한 만족도도 70%대에 달했다.

그 밖에 의사의 처방 순응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대다수의 환자(83%)가 지시에 잘 따르고 있었으며 나머지 20% 가량은 바빠서(32%)나 몸에 해로워서(23%), 경제적 부담(20%) 등의 이유로 지시를 불이행하고 있었다.

피개협은 "한번 찾은 병원을 다시 찾겠다는 의사를 밝힌 환자가 90% 이상에 달했다는 것은 높은 치료 및 서비스 수준을 방증하는 것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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