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웰빙 붐'을 타고 온라인 건강관리 시장이 헬스케어 산업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온라인 건강관리란 원격검진기와 연결된 인터넷을 이용해 심전도나 혈압, 맥박 등 기본적인 생체신호를 의료기관에 전송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서비스.
요즘에는 다이어트 인구가 늘면서 체성분분석기와 인터넷을 연결해 비만도나 체성분 등의 몸상태를 점검하는 서비스는 물론 휴대폰을 이용해 혈당 측정이나 체지방 측정을 해주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도 등장했다.
◆인터넷 + 원격검진기= 온라인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아커뮤니케이션(222.aiia.co.k.r)은 19일 한국IBM과 공동으로 건강관리용 온라인 체성분 분석기 '슬림매니저 200'을 출시, 시판에 들어갔다.
인터넷 기반의 이 제품은 병원이나 학교, 스포츠센터 등에 설치한 후 이용자가 체성분을 측정하면 체지방률, 키, 몸무게, 근육상태, 체내 수분과 단백질 등의 측정 데이터가 온라인으로 자동 업데이드돼 관리된다.
서비스 가입자들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나 해당 사이트(www.nslim.com)<위 사진>에 들어가 자신의 건강자료를 점검하고, 맞춤 다이어트와 운동요법 등에 관해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는 일종의 원격건강관리 서비스인 '드림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케어 서비스는 이용자가 가정이나 직장, 병원에 설치된 원격검진 단말기를 이용해 혈압, 맥박, 혈중산소포화도, 심전도, 혈당, 비만도 등을 측정하면 그 결과가 인터넷을 통해 담당 주치의에게 전송된다.
생체신호 데이터를 전송받은 담당주치의는 24시간 이내에 검진 결과를 인터넷 사이트(www.dreamcare.co.kr)나 단말기, 핸드폰을 통해 재전송한다.
인터넷 전문업체 페이지원도 웹 닥터라는 단말기를 이용해 혈압, 맥박, 체온, 요검사, 체지방, 호흡 등을 자동 측정한 후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 있는 의사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모바일폰 건강검진= 휴대폰을 이용한 서비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건강제품 전문업체인 헬스피아와 공동으로 '당뇨폰'을 개발, 곧 선보일 예정이다.
당뇨폰은 일반 휴대폰에 혈당측정이 가능한 특수칩을 내장한 것으로, 이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면 관련 데이터가 자동으로 의사에게 전달된다.
LG텔레콤은 휴대폰의 진동기능을 활용한 지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무선인터넷에 접속한 후 관련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손가락 진동 자극기'는 특정부위에 자극을 줘 손가락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서비스.
이밖에 SK텔레콤은 혈당 측정, 체지방 측정 등이 가능한 장치를 부착한 휴대폰을 개발중이며, KTF도 휴대전화 소리 및 진동을 이용해 소화를 촉진시키거나 변비를 치료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