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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김홍신 선두…김성순·박금자 고전
[ 2004년 03월 21일 16시 44분 ]
총선이 2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6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일부 의사들의 선거직전 판세에서 당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MBC가 지난 18일 선거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열린우리당 김명섭 후보는 영등포갑에서 33.1%로 압도적인 1위를 달렸고, 민주당 김민석 후보는 10%에 그쳤다.

열린우리당이면서 보건복지위 소속인 유시민 후보와 김홍신 후보도 우세를 보였다.

KBS 조사에서 고양 덕양갑 유시민 후보는 51% 지지율로 한나라당 조희천 후보 13.8%를 3배 이상 앞섰고, 인물적합성에서도 42%로 조 후보 8.6%를 큰 차로 따돌렸다.

열린우리당 김홍신 전 의원은 서울 종로에서 40.8%로 한나라당 박진 후보 17%보다 크게 앞섰으며 인물적합성조사 역시 29.8%로 박 후보의 19.5%를 눌렀다.

반면 탄핵정국 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김성순 후보와 박금자 후보는 열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KBS 조사결과 서울 송파병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16.1%로 열린우리당 이근식 후보 33% 보다 밀리고 있지만 인물적합성에서는 22.4%로 이 후보 17.9%보다 앞섰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의 19∼20일 조사에서 열린우리당 김종구 후보는 42.2%로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이자 현 보건복지위 위원인 민주당 박금자 후보(5.9%), 한나라당 권영세 후보(22.4%)보다 앞서 나갔다.

한편 최근 MBC 전화조사에서 서울 관악을 열린우리당 이해찬 후보는 45.3%로 병협 부회장인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 11.2%, 민주당 유종필 후보 4.2%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서울 구로을에 출마한 전 보건복지부장관인 민주당 이태복 후보는 7.2%로 열린우리당 김한길 후보의 53.7%보다 뒤졌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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