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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한국 MSD에 승소…주식시장 호재
[ 2004년 03월 22일 02시 00분 ]
MSD와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법정공방에서 승소한 중외제약이 증권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증권은 2일 중외제약에 대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피나스테리드 특허관련 소송에서 오리지널 업체인 미국 MSD사에 승소, 피나스타의 매출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MSD의 프로스카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외의 피나스타가 퍼스트제네릭으로 출시돼 성장잠재력은 매우 클 것으로 내다보고 올 매출 80억원을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또한 1999년에 자체기술로 개발한 항진균제 원료인 이트라코나졸이 2004년 들어 일본 사와이제약과 마루코사 등에 연이어 수출계약을 체결함으로서 향후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외는 이트라코나졸 수출로 약55억원의 추가매출이 예상된다"며 "2005년에는 11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피나스타와 이트라코나졸의 고부가가치로 인해 올해 중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9%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률도 14.7%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현대증권은 그동안 부정적으로 작용해 온 계열사 관련 재무부담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외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항조정한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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