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스테로이드 주사, 요통치료에 효과 없어"
[ 2004년 03월 22일 08시 18분 ]
요통 치료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위약보다 나을 것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미국정형외과학회 제71차 학술대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힌 캐나다의 한 연구자는 "그러나 그 사실을 확증하기 위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맥길대학 정형외과의 대니얼 스타이니츠 박사는 이 자리에서 무작위 대조 이중맹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방사선과에 의뢰된 50명의 환자가 무작위로 나뉘어 12mg 베타메타손 주사와 리도카인-부피바케인의 병합요법이나 리도카인-부피바케인 주사를 받았다.

대상 환자들은 4회에 걸쳐 병원을 방문했는데, 첫 방문에서 Musculoskeletal Functional Assessment questionnaire, Oswestry Disability Index, visual analog scale 등으로 조사를 받았다. 그 다음 방문에서 1회 주사(single injection)가 이루어졌고 치료 4주 및 16주 후에 평가가 실시됐다.

그 결과 스타이니츠 박사는 두 그룹 사이에 어떠한 차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 발표후 스타이니츠 박사는 한 참석자로부터 1회 주사를 근거로 예후를 평가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수회 주사에 의한 연구가 좀 더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대개는 2~3회 주사 후 성공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스타이니츠 박사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구가 유익성을 분석하기 위해 검증된 평가 방법을 이용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막외 주사를 다룬 과거 12개 연구 가운데 검증된 설문방법을 사용한 경우는 없었다는 것이다.

또 그 12개 연구에서 절반 가량은 유효성을 지지했고 나머지 절반 가량은 어떤 효과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그는 "경막외 주사에 스테로이드를 추가하는 것이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됐다"고 결론졌다.

하지만 그는 "스테로이드가 아무 효과도 없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신의 연구는 그 결과의 재현을 시도하는 다른 연구들을 부추기게 될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존 글레이저 교수는 "스타이니츠 박사의 연구는 스테로이드가 해답이라는 몇 가지 신화의 실체를 까발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고: AAOS 71st Annual Meeting: Paper No. 188>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