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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藥 구본호 회장, "성분명처방 도입"
[ 2004년 03월 24일 02시 07분 ]
대구시약사회 구본호 회장은 현재 약국의 경영개선을 위해 가장 절실한 과제는 성분명 처방의 조속한 실행임을 분명히했다.
구 회장은 최근 지역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약국경영 개선을 위해 병·의원 직영 및 면허대여 약국의 근절과 악성 담합약국에 대한 제재 등으로 의약분업의 본질을 지키고 공정한 경쟁의 룰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현재의 상품명 처방제로는 늘어나는 의약품재고를 막을 길이 없다”면서 “이로 인해 약국 경영은 갈수록 악화되고 국가적 재난 낭비마저 심하다”며 상품명 처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상품명 처방은 외국제약사 약품의 비중이 높아 국내제약사에도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성분명 처방이 문제의 해결책임을 제시했다.
구회장은 이와 함께 탈불법 약국의 양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자체 보건소 등 행정기관의 엄격한 법적용을 요구했다.
구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의사회든 약사회든 국민과 함께 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고 하고 "이익단체의 이익 지상주의에서 탈피해 소비자 위주의 보건의료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의·약계가 국민건강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대구시약은 현재 대구시 의사회, 한의사회 등 의료단체와 지역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수평적인 협의기구를 추진하고 저소득층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도 공동으로 추진중이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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