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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내달 조제위임제도 반대 서명운동 돌입
[ 2004년 03월 28일 11시 44분 ]
의협은 지난 2.22일 여의도 집회때 제시한 국민 조제선택제도 도입등 3대 요구안에 대해 이달말까지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이 없을 경우 내달부터 조제위임제도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협 김재정 회장은 27일 개최된 서울시의사회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난 2ㆍ22 의사 궐기대회때 우리는 조제위임제도에 대한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재평가할 것을 요구했다”라며 “이달까지 정부가 성의있는 답변을 하지 않으면 내달부터 조제위임제도 반대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즉, "지난 2.22 여의도 집회에서 이달 말로 시한을 제시했던 의료계의 3대 요구안에 대해 정부측이 후속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내달부터 '조제위임제도 반대 서명운동'과 '사회주의 의료보험 거부투쟁'을 동시에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김 회장은 밝혔다.

이에따라 4.15 총선까지 남은 2주일여 기간동안 의료계의 정치적세력화 활동도 그 강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김재정 회장은 "지난 2000년 의권투쟁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장충체육관 집회'는 당시 서울시의사회 각구 의사회 회장들의 모임인 '97회'가 주축이었다"라며 "의료계 투쟁의 중심에 서울시의사회가 있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의협은 지난 2월22일 여의도집회때 현행 조제위임제도를 국민 조제선택제도로 전환할 것을 비롯 조제위임제도 재평가위원회 구성, 참여복지 5개년계획 철회 등 3대 요구안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김재정 회장은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해선 의료계가 다시 뭉쳐야 하고, 사회주의 의료를 타파하고 자유시장경제에 입각한 자유의료를 이루기 위해서는 피를 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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