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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국회 여당내 의사 국회의원 한명도 없다
[ 2004년 03월 29일 10시 11분 ]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당선 안정권인 20번 이내에 배정된 의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은 의사 출신 지역구 출마자도 전무해 의료계의 여당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열린우리당은 29일 비례대표 1~40번 순위를 확정 발표했다.

열린우리당에 따르면 보건의료계 인사는 23번에 장복심 대한약사회 부회장, 28번에 나도선 울산의대 교수, 32번 박정호 전간호협회장, 39번 김하경 나주종합병원장 등이다.

이에 따라 현재 열린우리당이 40% 안팎의 지지율로 비례대표 22석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의사들은 모두 30번대로 밀려 17대 국회 개원시 의사 출신 여당 비례대표는 탄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장복심 약사회 부회장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바로 다음 순위여서 총선 지지율에 따라서는 원내에 진출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열린우리당 지역구 공천을 신청한 서울 강동을 장종호 백산병원 이사장, 송파을 김관석 원장, 부산 동래구 이세일 비뇨기과원장 등이 모두 후보에서 탈락해 의사출신 지역구 후보가 한명도 없는 상태다.

열린우리당이 17대 총선에서 제1당을 노리는 상황에서 의사 출신이 단 한명도 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성하지 못해 정치세력화를 추구하는 의료계 입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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