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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약사, 美·中서 잇따라 특허 취득
[ 2004년 03월 30일 07시 47분 ]
국내 제약사들이 미국과 중국 등에서 잇따라 의약품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30일 미국에서 항진균제로서 유용한 터비나핀 및 그의 염산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가격이 저렴하고 취급이 용이한 시약을 사용해 온화한 조건에서 단일 용기내 반응으로 수행될 수 있으며 공업적 대량생산 적용이 가능한 터비나핀 또는 그의 염산염 제조방법에 관한 발명이다.

유한양행은 이 기술을 올 6월경 국내 출품예정인 신제품 '큐라실정'의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며 12월 경에는 식약청에 KDMF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한은 터비나핀 원료의 국내 및 해외 판매를 위한 거래선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까스활명수로 유명한 동화약품도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동화약품은 같은날 광학활성의 7-피롤리딘 퀴놀린 카르복실산 유도체 및 그의 제조방법에 관한 중국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광학활성 퀴놀론 유도체는 그램음성균 뿐만 아니라 그램양성균에도 뛰어난 항균활성을 발휘하며 메티실린 내성균 및 기존의 퀴놀론 내성균주에 대해서도 탁월한 활성을 나타낸다.

이 때문에 호흡기 감염질환을 포함한 난치성간염질환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이 크고 기존치료제보다 결핵균에 대한 약효가 뛰어나므로 결핵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도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총 20억원이 투입된 이번 특허는 현재 전임상시험 중으로 임상결과에 따라 조만간 상용화 될 전망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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