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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유방통·폐경 치료제 동시 발매
[ 2004년 03월 31일 00시 58분 ]
한화제약이 유방통, 양성 유방병증에 쓰이는 프로게스토겔과 폐경기 치료에 처방되는 에스트로도즈겔 등 두 개의 부인과질환치료제를 동시에 출시했다.

프랑스 Besins社가 개발한 프로게스토겔은 유방통 치료제로 유럽에서는 오랫동안 사용돼 왔으나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제품.

겔 타입의 이 제품을 유방 부위에 바르면 혈액으로 순환되는 프로게스테론이 유방조직에만 유효농도가 존재함으로서 PMS 등의 주기에 따라 흔히 나타나는 유방통을 가라앉게 해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화제약은 이 제품이 기존의 여성호르몬 제제와 아울러 산부인과 거래처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유트로게스탄'으로 프로게스테론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던 한화제약이 이번에는 피부에 바르는 겔 타입의 '에스트로도즈겔'을 발매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스트로도즈겔은 심혈관계 인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한 번 바르면 끈적임이나 냄새를 남기지 않고 5분 정도면 흡수가 된다.

특히 유방에 대한 자극도 적게 미치면서 안면홍조, 발한, 비뇨생식기 질환, 골다공증 등에도 경구용 제제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등 많은 치료 이점을 지닌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호르몬대체요법(HRT)의 잇따른 부작용 발표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천연 프로게스테론으로 특수를 누렸던 회사로서는 에스트로도즈겔 발매로 HRT 시장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힌다는 복안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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