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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병원, 내과전공의 방사선과 파견 주관
[ 2004년 03월 31일 01시 34분 ]
기존에 방사선의학회와 내과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내과 전공의의 진단방사선과 파견 수련이 각 수련병원 주관하에 위임될 전망이다.

방사선의학회는 최근 내과학회에 '내과 전공의의 진단방사선과 파견 수련의 개선에 관해'라는 제하의 공문을 전달, 학회 주관하에 이뤄지고 있는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변경을 요청했다.

방사선의학회는 "내과학회가 전문의 자격시험 요건으로 진방과의 파견수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재 매우 부실하고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진방과 책임자와 내과 수련의 모두에게 부담이 될 것이므로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방사선의학회는 전문과간 컨퍼런스 등을 통해 수련병원 자율적으로 효과 있게 내과 수련의 파견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 권한을 위임할 것을 내과 학회측에 주문했다.

이 같은 요청에 대해 내과학회는 최근 "내과 전공의의 진방과 파견 수련을 수련병원간 자율 협의하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방사선의학회측에 전달했다.

내과학회는 "현재 방사선학회의 요청을 반영한 내과 전공의 수련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라며 "복지부의 허가 및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면 이러한 방향으로 전공의 수련이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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