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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장애인 도우미 '홈헬퍼' 가동
[ 2004년 04월 01일 00시 48분 ]
산후조리와 가사문제가 여성장애인 혼자만이 아닌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달 말부터 여성장애인을 위한 도우미를 가동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는 저소득 또는 중증 여성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임신·출산·육아·가사 등을 도와주는 제도 '홈헬퍼'(Home Helper)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여성장애인을 도와주는 '홈헬퍼'를 양성, 이달 하순께부터 각 가정에 파견할 계획이다.

여성장애인 '홈헬퍼'는 여성장애인의 임신·출산·육아·가사활동을 가족처럼 보살펴 행복한 가족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현재 노원구, 강북구, 구로구 등 서울 7개 지역 복지관에서 홈헬퍼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등록 장애인은 총 24만명에 이르는데, 이 중 여성장애인은 33%로 7만9000여명에 달한다. 현재 '홈헬퍼' 지원을 받을 서울시 여성장애인은 모두 1900여명. 저소득 여성장애인과 장애정도가 심각한 중증 여성장애인이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 복지여성국 이봉화 국장은 "홈헬퍼 사업을 통해 여성장애인을 위한 임신과 출산지원·육아와 가사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서비스망을 구축, 여성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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