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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노조, "의원 평균 수입 2억5644만원"
[ 2004년 04월 01일 04시 17분 ]
의원당 평균진료비수입이 2억5천644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위원장 박표균)은 1일 치과와 한의사를 제외한 의원 의사의 순수입은 최소 2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은 보험공단 인건비가 일반근로자 평균보다 30% 높다는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의 최근 발표에 대한 반박이어서 의협측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얼마전 의협은 공단의 결산보고서를 자체 분석, 2002년 공단 직원 1인당 평균 인건비가 연 3348만원으로 일반 근로자 보다 30%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회보험노동조합은 의사의 수입이 일반봉급자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자료를 무분별하게 발표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단 1인당 평균 인건비가 연간 3천3백여만원이라는 의협의 주장에 대해 노조는 "건강보험공단 직원의 임금은 타 정부산하기관은 물론 유사사업장인 국민연금공단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반박했다.

노조는 또 "의협이 공단에 대한 각종 수치를 만들어내며 공단 흠집내기에 주력하는 것은 의사들의 과거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려는 의도"라고 피력했다.

즉 의사가 청구하는 대로 급여비가 지급되던 과거와는 달리 의료보험이 통합되면서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공단의 견제가 강화되는데 대한 반발이라고 설명했다.

박표균 위원장은 "의협이 부당허위청구와 같은 탈법도 서슴치 않으며 무한이윤추구를 계속하겠다는 의도는 명확하다"며 "그 걸림돌이 공단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공단에 상처를 입히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의협은 국민적 지탄인 허위부당청구 근절방안을 내놓고 임금근로자들이 상상할 수 없는 액수인 자신들의 수입부터 떳떳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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