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의료정보, 바이오 등 러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우수 원천기술을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손쉽게 들여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청은 주한 러시아 대사관 후원 아래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중진공 15층 전시장서 '2004년 러시아 산업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기업과 세계 수준의 사업화 능력, 풍부한 추진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기초기술이 부족해 세계시장 진출 및 이에 필요한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는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간 산업협력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전시대상은 △러시아 우수기업 선진기술 및 제품 카탈로그(200업체 내외) △러시아 기술제휴 및 시장진출 성공사례(5업체 내외)며, 업종별로는 의료기기, 바이오, IT 및 정보통신, 광학 및 계측기기, 화공, 기계, 금속, 전기전자 등 8개 분야다.
특히 부대행사로는 △러시아 시장 및 기술동향 세미나 △러시아 기술협력 및 시장진출 성공사례 설명회가 열린다. 이 가운데 (주)나노텍은 러시아 '나노코팅기술'을 도입해 치과용 임플란트 코팅에 적용, 시제품 완성 후 상용화 중에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 외에 현재 개발 중이거나 상용화에 성공한 한·러 기업간 기술협력 성공사례 6개 업체가 전시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러시아 기업 및 연구소의 카탈로그를 수집, 국문으로 번역·요약, 전시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이 러시아 선진·첨단 기술과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산업협력 희망기업을 러시아 기업과 연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체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국제협력팀(전화: 02-769-6857, 6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