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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위험예측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돼
[ 2004년 04월 05일 21시 21분 ]
장기적으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는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램이 지난 2일 소개됐다.

유럽심장학회(ESC)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하트스코어(HeartScore)다.

하트스코어는 고혈압, 콜레스테롤치, 흡연, 성별, 연령과 같은 개별적인 위험인자들을 평가하여 개인별 위험 프로필을 제공해준다.

전체적인 위험도를 제공해주는 인쇄판 위험 차트와는 달리 하트스코어 프로그램은 의사와 환자들에게 변화하는 위험인자들을 감시할 수 있게 해준다. 가령 흡연자가 금연을 할 경우 그 사실이 프로그램에 반영되는 식이다.

유럽심장학회 회장인 장-피에르 바산 교수는 "하트스코어는 의사의 예측 능력을 더욱 확장시켜줌으로써 환자와 위험인자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탁월한 기기"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2개 유럽 연구에 참여한 21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일부 국가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심장병 위험을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 각국 실정에 맞는 하트스코어가 개발될 수 있다.

바산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인데, 생활양식 인자들의 개선으로 그런 사망의 많은 부분이 예방될 수 있거나 적어도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유럽심장학회 웹사이트인 www.escardio.org/HeartScore에서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유럽심장학회는 유럽 전역의 47개국 심장학회를 대표하고 있다.
양주현기자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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