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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구매 서울 강남구 1위
[ 2004년 04월 06일 07시 29분 ]
자동차 배기가스에다 중국서 불어오는 황사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대기오염이 심각해지고 웰빙 바람까지 불면서 공기청정기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기청정기 구매를 가장 많이 한 지역은 어디일까. 답은 서울 강남구.

웅진코웨이개발은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공기청정기 구매 고객 51만명을 대상으로 구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경기지역이 전체 구매고객의 57%(29만700명)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서울 지역(14만 7900명)에서도 부유층이 모여사는 강남구가 13%(1만 9227명)로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반면 제주도가 0.2%(10,200명)로 가장 낮은 구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지역과 제주도의 대기오염도를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해도 과언이 아니다.

웅진코웨이측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은 산업화와 자동차 배출가스 등으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각해 타 지역에 비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준 높은 삶의 질에 대한 강한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남지역은 소득수준이 높고 소비 성향에 민감해 가장 구매성향이 높았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웰빙 품목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구매 비율과 대기 오염도·소득수준·소비성향 등을 간접적으분석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역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전체 판매금액이 2500억원으로 전년대비 67% 늘어났고 올해엔 3500억으로 40%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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