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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경구용 루프스병 치료제 도입
[ 2004년 04월 06일 09시 16분 ]
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이 먹는 루프스병(전신홍반성 난창증)치료제의 국내 도입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최근 대만 지노베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사(대표 젠 첸)와 루프스병 치료제 '프레스타라'의 국내 장기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레스타라는 현재 루프스 환자의 골밀도 향상 효과에 대한 임상 3상이 완료단계에 있어 2005년 상반기중 미국 FDA 승인이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오는 2006년 상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루프스병은 피부, 관절, 혈액과 신장 등 각 기관과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아 왔다.

루프스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남성호르몬의 대사가 이상적으로 증가해 결국 남성 호르몬이 부족하게 된다.

프레스타라는 이러한 남성호르몬을 공급, 루프스 증상을 완화시키며 스테로이드제 사용 및 부작용을 줄이는 특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임상이 성공할 경우 중증 루프스 환자에게도 좋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면역질환분야에서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희귀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지노베이트 바이오테크놀로지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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