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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행운목으로 환자 마음까지 치료"
[ 2004년 04월 07일 00시 52분 ]
"행운목의 자라나는 새순처럼, 그 이름처럼 건강해집시다"

최근 한 대학병원에서 입원 후 수술치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행운목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톨릭의대 성가병원 외과 7병동 의료진이 그 주인공.[사진]

이 같은 행사는 올 2월부터 당시 외과과장이었던 박일영 교수가 병동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수술에 의한 치료에 마음의 치료를 더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렇게 시작된 행운목 선물이 7병동 간호사들의 호응으로 이들이 직접 근무 외 시간을 이용해 행운목 재배에 관해 배우고 재료를 구입, 환자들에게 행운을 선사하게 돼 꾸준히 이어지게 됐다.

행운목을 선물 받은 한 환자는 창가에 놓인 행운목을 가리키며 "하루하루 자라나는 새순을 보면 마음의 안정과 치유의 의지가 생긴다"며 "의료진의 배려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송길자 수간호사는 "환자 스스로 치유의 방법을 깨닫고 있는 것 같아 작은 시작에서 너무 큰 기쁨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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