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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소개협, 北 어린이에 예방백신 지원
[ 2004년 04월 07일 10시 18분 ]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과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소아 접종용 백신을 맞힌다.

GSK와 소개협은 7일 소아 접종용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과 프리오릭스, 그리고 이를 보관하고 수송할 냉장고 등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에 기증키로 했다고 밝혔다.

GSK는 이번 대북 MMR 백신 기증 사업을 위해 총 75억원 상당의 자사 의약품과 수송에 필요한 백신 보관용 냉장고 총 50대 및 수송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소개협은 (주)한국백신의 후원을 받아 백신 접종을 위한 1회용 주사기 30만개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북한에 기증되는 백신과 주사기 공급량은 우리나라만도 접종 대상 5세 어린이 약 69만명의 43% 정도가 무상 공급 받을 수 있는 대량으로, 북한의 5세 어린이 상당수에 1회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 훈 소개협 회장은 "북한 어린이들의 홍역, 볼거리, 풍진 등과 같은 전염성 질환에의 노출 및 감염시 사망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의료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GSK의 김진호 사장은 "이번 대규모 백신 및 의료기기의 기증을 계기로 의약품 지원의 우선 대상이 돼야 할 북한 어린이의 건강 신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북한에 지원되는 백신 및 의료기기는 7일 인천항을 출발, 8일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평양적십자병원, 평양의대병원, 평양산원 등 평양 주요 병원에 공급돼 북한 어린이들에게 접종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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