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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도 노조시대…7월중 전국규모 출범
[ 2004년 04월 07일 13시 56분 ]
지난 2월 말 전공의노조 준비위원회가 출범한 데 이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임동권)가 7월 중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공의협은 최근 추진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한 점검을 위해 제13차 중앙집행국회의를 개최, 향후 일정 및 조직강화방안에 대한 논의를 갖고 전반기 일정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전공의협은 제3차 전공의노조포럼의 주제를 '한국 전공의 삶의 평가와 전공의협과 전공의노조가 나아갈 길'로 결정, 내달 22일 개최하기로 하고 이달 말 예정된 부산 중앙집행국회의에서 중간점검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공의협에 따르면 이번 제3차 전공의노조포럼에서는 전공의 수련환경과 그에 대한 처우 및 단체교섭 요구안의 타당성 여부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전공의협의 조직강화 방안과 경상대전공의 폭행, 우리가족 캠페인 및 기타 안건들에 대한 논의도 마련된다.

전공의협은 조직강화 방안으로 현재 공석인 각 지역 협의회장과 참진단장 인선을 회장 책임하에 완료하도록 결정하고 오는 6월말 제8기 전공의협회장 선거를 마무리한다는 일정도 결정했다.

경상대전공의 폭행건과 관련해서 전공의협은 경상대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에 항의공문을 발송하고 재발방지와 해당 지부장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가족 캠페인을 펼쳐 폭력없는 병원 선언과 함께 포스터를 작성하고 뱃지 배부 등의 홍보활동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기타 안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공의협은 문경제일병원 파견 전공의 혹사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노조준비 경과를 포함해 제6기 전공의협을 정리하는 백서를 발간하는데 뜻을 모았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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