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의료정보업체 등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민간 해외지원센터 38개가 가동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상국의 시장조사, 수출컨설팅 등 종합적인 수출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중국 등 14개 주요 수출국에 38개 지원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2개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6개, 일본 4개, 독일과 러시아가 각각 3개씩 지정됐다. 특히 브라질, 케냐, 인도 등에도 지정돼 벤처기업의 수출지원 수요에 부응하게 됐다는 게 중기청의 설명이다.
중기청은 올해 지원센터를 통해 모두 142개 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지 전시회 참가, 법인 설립 등 현지 진출에 소요되는 경비를 1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수출 2,000억원, 투자유치 100억원 등 상당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지원대상 업체의 만족도가 높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중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7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해외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기관을 활용해 개별 벤처기업의 상황 및 요구에 1:1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