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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러 이어 中영사관과도 자매결연
[ 2004년 04월 09일 14시 18분 ]
고신대복음병원이 러시아 부산총영사관과의 자매결연에 이어 부산 주재 중국총영사관(총영사 리우 진펑)과도 자매결연 협약을 맺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 허브 의료를 지향하는 병원의 목표에 한단계 더 다가서게 됐다.

9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양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친선에 기여하고자 추진됐으며 오는 12일 체결식을 갖는다.

전병찬 병원장은 “DDA(도하개발아젠다)로 인해 국내 병원들은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국내병원의 진료범위를 외국으로 넓히는 준비 과정으로 우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 기관들과의 유대를 도모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중국총영사관 리우 진펑 총영사는 “중▪한간에 많은 교류가 있지만 양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모토로 중국의 국가기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의료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적극화 한다면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한 대비도 될 것이고 한국 의료계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월 15일 국내 병원중 최초로 주한 외국공관인 러시아부산총영사관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러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장기체류자에 대한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고 아시아 허브(HUB)병원을 지향하며 외국인 전용 진료소 개설을 준비중에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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